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‘e스포츠 상설경기장’에서 열린 결승전의 대장전 부문에서는 결승전 3회 연속 진출에 빛나는 명문팀 ‘악마군단’과 ‘마도학자’ 권민우 가 이끄는 ‘고수’의 대결이 펼쳐졌다.
‘고수’는 첫번째로 출전한 김진이 정종민 에게 패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으나, 두번째 주자 권민우 의 2킬을 앞세워 1세트를 선취했다. 2세트에서는 ‘악마군단’의 메카닉 김성준 이 몸이 풀린듯 신들린 플레이를 펼쳐 권민우 , 김진 , 정상철 을 차례로 잡아내는 올킬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.
하지만 ‘고수’는 ‘라이트닝 댄스’와 ‘라이징 너클’ 등의 콤보를 앞세운 정상천 의 공격과 이날 절정에 오른 실력을 과시한 권민우 의 활약을 앞세워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하였다.
이어 치뤄진 개인전 결승경기에서는 대장전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권민우 와 배틀메이지 최초 우승을 노리는 신철우 의 경기가 열렸다.
배틀메이지 신철우 를 상대한 권민우 는 1세트를 빼았기면서 다소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, 3, 4 세트를 내리 잡아내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신철우 를 압박했다. 5세트에서는 신철우 의 공세에 밀려 잠시 주춤한 권민우 는 6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. 권민우 는 체력이 반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맵의 구석을 활용해 엄청난 데미지의 콤보 공격을 성공시키며 끝내 우승을 확정지었다.
이날 두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권민우 선수는 “자신은 있었지만 진짜로 우승하게 될 줄은 몰랐다"며 "그동안 연습을 도와준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”고 전했다.
‘소니에릭슨컵 DNF 챔피언십 2010 3rd’의 결승전 대회 내용과 자세한 결과는 오는 금요일(24일) 오후 6시 게임 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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